
미쉐린이 2032년 시즌까지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FIA WEC) 하이퍼카 클래스의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 결정은 국제 자동차 연맹(FIA)과 프랑스 서부 자동차 클럽(ACO)의 입찰 절차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존 2029년까지였던 계약이 3년 연장됐다.
미쉐린은 1998년부터 세계 최정상급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왔으며, 현재 페라리, BMW, 토요타, 제네시스 등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제조사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가혹한 내구 레이스 환경은 타이어의 퍼포먼스, 안전성, 환경 영향 등의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특히 현재 사용되는 최신 세대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MICHELIN Pilot Sport Endurance) 타이어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50% 이상 사용했다.

상당한 기간 하이퍼카 클래스 독점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고, 향후 이런 면모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적어도 이 역할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쌓을 수 있는 셈이다.
마티유 보나르델(Matthieu Bonardel) 미쉐린 모터스포츠 디렉터는 FIA와 ACO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한계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미쉐린은 2021년 하이퍼카 클래스 창설 이래 독점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통산 35회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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