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9,817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30,976대) 대비로는 3.7% 감소한 수치이나, 8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244,8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테슬라가 10,400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비엠더블유(BMW)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비와이디(BYD) 3,002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 구성은 전기차가 15,183대(50.9%)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하이브리드가 11,923대(40.0%), 가솔린 2,540대(8.5%), 디젤 171대(0.6%) 순으로 친환경 차량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유럽 14,297대(47.9%), 미국 10,630대(35.7%), 중국 3,002대(10.1%), 일본 1,888대(6.3%)로 집계됐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7,490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 모델 Y L(1,746대)과 비엠더블유 520(1,270대)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표시에 따른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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