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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재판' 조회수 역대 2위 찍은 엔믹스 해원, 예능과 최상의 조합

발행 :
이경호 기자
  • 엔믹스 해원,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공개재판' 출연 후 관심 급상승...예능 기세 폭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핸 엔믹스 해원./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핸 엔믹스 해원./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아이돌 그룹 멤버로 본업인 가수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을 갖추고 새로운 '글로벌 스타'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기 상승 중인 가운데, '끼 대방출'로 예능인, 이제 개그맨까지 위협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예능 보석'의 타이틀을 더욱 반짝이게 했다. 본업 아이돌 활동 휴지기 때, 부업 예능 활동이 기대되는 스타다. 엔믹스(NMIXX)의 해원(오해원)이다.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지난 19일 미니 6집 앨범 'Strange Muse'(스트레인지 뮤즈)와 타이틀곡 '긴 소원'(Birthday Wish)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컴백 시기와 맞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엔믹스 멤버들은 신곡 홍보를 위해 여러 예능 콘텐츠에 출연했다. 여섯 멤버는 각자 매력을 뽐내며 팬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엔믹스에 빠져들게 했다.

이 중 '예능 보석'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해원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기록'을 세우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많은 별명 중 'JYP 공채 개그맨'에 걸맞는 기록을 남긴 것.

해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공개재판'에 출연했다. 그는 ''공개재판' 출연진(박준형, 박성호, 박영진, 정범균)보다 예능 더 많이 출연한 죄' '아이돌이 유행어도 있는 죄' 등으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으로 등장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핸 엔믹스 해원./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핸 엔믹스 해원./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해원은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남다른 '예능 끼'를 보여줬다. 예능인 못지 않은 그의 예능 재능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어 '공개재판'에서도 해원의 활약이 펼쳐졌다.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무표정 등장을 했던 해원.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는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박성호가 "출마하냐"라고 질투 섞인 놀라운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공개재판'에서 본격 재판을 받게 된 해원. 출연진을 향해 "유행어 다들 없으세요? 저는 있는데"라고 한 후 "외모췍(외모 체크)!"를 외쳤다. 해원의 대표 유행어가 무대에서 나오자 관객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또한 해원은 유행어를 양도하라는 출연진의 제안에 "혹시 얼마까지?"라고 응수했다. 출연진도 놀란 입담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무도' 키즈'라고 알리면서, 짤만 봐도 다 안다고 묻는 박영진을 향해 "오브 콜스 와이 낫(OF COURSE WHY NOT)"이라고 외쳤다. 이에 박영진이 당황하기도 했다. 또한 정범균의 대표 코너 '사마귀 유치원'의 사진을 보고는 그를 향해 "저 분 그냥 바람잡이 아니었어요?"라고 했고, 정범균이 "뿌잉뿌잉"하면서 자신의 유행어를 얘기하자 순간 멈춘 버렸다. 그러면서 "죄송해요. 제가 재미가 없으면 멈춰요"라고 해명했다. 대본인지, 실제 입담인지 가늠할 수 없는 해원의 입담은 객석을 박장대소케 했다. 입꼬리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공개재판'의 출연진들을 능가하는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해원의 입담은 '공개재판' 출연자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유쾌하고, 명랑한, 밝은 에너지 선사하는 해원 특유의 매력은 '공개재판' 4인방 박준형, 박성호, 박영진, 정범균의 기세에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선배 연예인들을 능가하는 기세였다. 순간의 상황을 개그로 승화한 해원의 '예능 능력치'가 유독 빛났다. "오!" 하고 감탄하고 "해원!"이라며 그의 매력에 또 한 번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오롯이 해원의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고, 해원은 영리하게 '순간의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활용했다. 유튜브 웹예능 '워크돌'에서 MC로 활동했던 예능 캐릭터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상황에 녹아드는 능력치가 하나 더 생긴 모양새였다. 분명히, 게스트였는데 기억에는 호스트로 남아버렸다.

해원의 활약에 '공개재판'은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했다. 유튜브 채널 '개그콘서트'에 게재된 이번 '공개재판'의 무삭제 풀버전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90만 뷰(10월 30일 오전 8시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개그콘서트'에 게재된 '공개재판'의 무삭제 풀버전 영상 중 조회수 2위다. '공개재판' 유튜브 조회수 1위는 지난 9월 20일 방송 후 게재된 무삭제 풀버전 'B급 개그맨들이 도대체 얼마나 떠들고 간 거야?!'(10월 30일 오전 8시 기준(이하 동일 기준) 155만 뷰)다. 해원의 '공개재판' 무삭제 풀버전 영상의 맹추격이다.

또한 해원이 출연해 기록한 이 성적표는 '공개재판'에 출연한 아이돌 중 으뜸이다. 권은비, NCT 위시, 있지(류진, 리아), 하츠투하츠(지우, 이안, 에이나), 프로미스나인(백지헌, 송하영) 등 앞서 출연한 아이돌이 남긴 기록보다 월등히 앞선다. 또한 김신영(58만), 손민경·서성경·황해선(미방영분/53만), 이수근(49만), 펭수(43만) 등 기존 톱5의 순위를 흔들었다.

엔믹스 해원./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 해원./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여느 아이돌, 스타도 쉽게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을 세원 해원. 아이돌이지만 예능계에서 탐낼만한 진짜 보석이다. 본업인 가수로서의 매력도 차고 넘치는 해원. 그가 예능에서 보여준 매력은 단순히 '웃기기'에만 있지 않다. 상황에 따라 순간순간 적응하는 모습과 선넘지 않는 인성이 더해지면서 대중에게는 더 매력적이다. 해원이 출연했던 무삭제 풀버전 '공개재판'에 담긴 쿠키 영상에서 그는 "제가 선배님들 무대에 폐 끼칠까 봐 너무너무 걱정하면서 올라갔는데, 너무 재밌었고. 저 진짜 개그로 하긴 했지만, ''개콘' 키즈'입니다. 정말 선배님들과 같이 무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기뻤습니다. 너무 좋은 기운 받아가는 것 같아서 행복한 것 같아요"라고 했다. 겸손한 출연 소감이 무대에서와는 사뭇 다르기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그간 여러 예능에서 '망가질 때를 아는 자'답게 망가짐도 불사해온 그다. 특히 표정으로 전하는 상황은 단연 아이돌 최강이다. 그래서 본업도 본업이지만, 예능을 부업으로 해도 대성할 인재다.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뜻을 지닌 그룹명처럼, 해원은 어떤 장르와도 최상의 조합이다. 그가 앞으로 본업이든, 부업이든 언제, 어디서든 뽐낼 매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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