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수가 제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고수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제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고수는 "정말 많은 스태프들, 촬영감독님들이 상을 받으셔야하는데 제가 받아서 송구스럽다"며 "늘 막내이고 후배인 줄 알았는데 어느덧 허리쯤 까지 온 것 같다. 중추적인 위치에서 후배님들 잘 이끌고 선배님들을 잘 따르며 현장에서 화합하면서 열심히 연기생활을 하라는 응원의 상으로 알고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수와 더불어 '더 파이브'의 김선아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김선아는 '더 파이브'에서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는 은아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제가 2003년 첫 영화로 황금촬영상 신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십여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굉장히 떨리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아는 이어 "'더 파이브'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휠체어에서 3개월 넘게 생활하면서 건강하지 않으면 촬영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모든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이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이 상을 함께한 스태프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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