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가수 윤종신이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의 과거를 추억했다.
윤종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2년 걸렸네. 싸이월드 2004"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04년 8월 윤종신이 온라인 커뮤니티 싸이월드에 올린 내용이 담겨 있다.
윤종신은 당시 장항준과 함께 찍었던 사진과 함께 "장 감독, 대박 좀 나 봐"라고 남긴 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풋풋했던 두 사람의 외모도 시선을 모았다. 장항준 감독의 작품 '왕과 사는 남자'가 큰 인기를 끌자, 과거 게시물을 게재해 남다른 감회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윤종신과 장항준은 오랜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종신은 "잘 돼서 좋긴 하지만 양가적인 마음이 들지 않느냐"는 MC 유재석의 물음에 "분수에 넘치는 행운이 오면 결국은 망한다"며 "아마 10년 안에 올 거다. 장항준 능력에 넘치는 뭐가 왔다. 이 정도 사이즈는 아닌데"라고 절친다운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누적 관객 수 977만 7998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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