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The Odyssey)'가 7월 7일(현지시간) 런던 월드 프리미어를 기점으로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가는 극찬 일색이었다.여러 매체에서 '인생최고의 역작'이라는 뜻의 'Magnum Opus'를 언급했고 "황홀하다""놀랍다" 는 반응이 나왔다.
버라이어티의 재즈 탕케이는 "놀라운 성취. 승리하는 장엄한 서사시"라고 극찬했고, 클레이턴 데이비스는 "맷 데이먼이 강인함으로, 톰 홀랜드가 섬세함으로 이끄는 놀란의 또 다른 히트작. 수십 년간 팬들이 소화할 작품"이라고 평했다. 콜라이더의 페리 네미로프는 "영화 제작의 향연. 규모·범위·감동 면에서 이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길 수 있는 감독은 지구상에 없다고 생각했는데"라고 했다.
팬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로버트 패틴슨을 특별히 언급하며 "교활하고 조종적이며 끝없이 흥미롭다. 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퍼포먼스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인디와이어의 데이비드 에를리히는 "마지막 막이 여정의 보상을 준다"고 했고, 사이먼 톰프슨은 "흠잡을 데 없는 영화 제작. 맷 데이먼은 커리어 최고의 파워풀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호평했다.
프리미어 현장도 화제였다.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는 영화 속 트로이 목마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형물이 설치됐고, 바다를 테마로 한 블루 카펫 위로 맷 데이먼·젠다야·톰 홀랜드·앤 해서웨이·로버트 패틴슨·샬리즈 테론·루피타 뇽오·래퍼 트래비스 스콧 등 주연진 전원이 총출동했다. 놀란 감독은 상영 전 관객에게 "잉글랜드-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새벽 2시까지 보느라 뜬눈으로 온 분들은 영화 조용한 장면에서 코 골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은 놀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존 레구이자모는 "이건 그의 마그눔 오푸스(Magnum Opus인생 최고 역작)다. 그는 현대의 호메로스, 현대의 혁신가"라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7개 영화가 하나로 합쳐진 느낌이었다. 기술적 도전이 내가 경험한 것 중 최고 수준이었다"고 했다. 젠다야는 촬영장에서 홀랜드의 연기를 보며 감동받았다고 밝혔고, 홀랜드는 "이 역할이 내가 '소년'을 연기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트래비스 스콧은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에게 전화를 받는 것 같았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BFI IMAX에서는 첫 24시간 만에 100만 달러(약 14억원) 티켓 판매로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캐스팅 관련한 논란으로 사용자들간에 개봉전에 불평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영화에 대한 반응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오디세이'는 2억5,000만 달러 제작비로 역사상 처음으로 전편 IMAX 70mm 카메라로 촬영된 작품으로, '오펜하이머'(세계 9억7,600만 달러)에 이어 블록버스터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7월 17일, 한국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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