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현주가 '100일의 거짓말'에서 호흡을 맞춘 진선규, 이무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에 출연한 배우 김현주와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는 '실낙원'의 류소영 역에 이어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유소란 역을 맡으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날 김현주는 '100일의 거짓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그들을 너무 좋아한다. 너무 예쁜 사람들"이라며 "제가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만날 새로운 친구들이 들으면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사실 친구를 쉽게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이제는 평생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현주는 동갑내기 배우 진선규와 새롭게 친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진선규는 자신의 SNS에 김현주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친구 현주"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김현주는 "저도 카카오톡으로 '내 친구 선규야'라고 보냈다. 근데 그 사진을 (진) 선규가 직접 올린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서로 친구가 된 게 좋은 것 같다. 일단 같은 세대니까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이가 같다고 다 친구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이무생 씨는 저보다 어리지만 친구라고 생각한다. 감성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진선규 씨 성격을 아시지 않나. 제가 먼저 마음을 여는 스타일이 아닌데, 상대방이 먼저 마음을 열어주니까 저도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두 배우와 가까워진 계기를 전했다.
또한 김현주는 '100일의 거짓말'에서 이무생과 선보이는 이른바 '어른 멜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 저도 우리 커플에 대한 애정이 있었지만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아직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겠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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