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신화가 데뷔 28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민우의 결혼과 전진의 자축, 김동완의 논란이 맞물리며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전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8주년을 자축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그는 "주황빛으로 가득했던 그날부터 벌써 28년이 흘렀다. 신인 시절의 패기 넘치던 박충재도,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아붓던 전진도, 모두 여러분이 곁에 있어 줬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데뷔 기념일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을 향해 "28년 동안 때로는 형제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묵묵히 서로의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우리가 함께 걸어온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고, 우리에게는 인생 그 자체가 됐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우리답게 계속 걸어가자"고 전했다.
앞서 이민우도 결혼을 발표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리며 많은 팬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오는 29일 11세 연하 일본인 국적의 이아미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반면 김동완은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러한 논란은 데뷔 기념일과 맞물려 더욱 대비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동완은 미성년자 성범죄 이력의 엠씨더맥스 이수에 이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MC딩동의 여성 BJ 폭행 사건을 옹호하고 나섰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전 매니저를 자처한 A씨가 등장해 김동완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면서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을 김동완 전 매니저라고 밝히며 김동완이 음주 후 팬들과 라이브 방송에서 설전을 벌인 일을 비롯해 MC딩동을 공개 응원한 점, 자신에게 '소시오패스'라는 등 모욕적인 언사를 했던 점 등을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완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개인적인 관계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겠다.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그의 법적 대응 예고에도 A씨는 "허위 사실 유포, 민형사상 법적조치라는 말에 헛웃음이 나온다"며 "내가 지어냈다고 하기엔 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파장이 커질까 봐 입 닫고 있는 건데. 형 그냥 가만히 계세요. 잘하신 것 없지 않냐"고 2차 저격에 나서기도 했다.
시끄러운 상황 속 김동완은 28주년 데뷔일을 기념해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연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분이 와주실 예정이라 음향 감독님과 경호팀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을 기념하면서도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멤버들의 행보는 자연스럽게 비교되며 '온도차'를 만들어냈다. 오랜 시간 팀을 이어온 신화인 만큼, 이번 28주년은 축하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으로 남게 됐다.
한편 신화는 1998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며 K팝을 대표하는 장수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들은 '헤이 컴 온(Hey, Come On!)', '퍼펙트 맨(Perfect Man)', '브랜드 뉴(Brand New)'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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