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가요계가 그야말로 컴백 러시로 들썩이고 있다. 그룹들의 데뷔와 컴백이 잇따르는 가운데, 남자 솔로 가수들 역시 줄줄이 출격하며 치열한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먼저 4월의 남자 솔로 컴백 포문은 박효신과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열었다.
박효신은 3일 새 EP '에이 앤 이(A & E)'를 발매했다. '에이 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발매된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약 9년 6개월 만이다. 독보적인 감성과 탄탄한 보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보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에이이(AE)'와 '애니러브(Any Love)'를 포함해 '스텔라 나잇(Stellar Night)', '미라클(Miracle)', '커버 마이 운즈(Cover My Wounds)', '소뇨 스텔라레(Sogno Stellare)', '프레어(Praye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컴백과 함께 공연으로도 팬들과 만난다. 박효신은 오는 4~5일과 1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라이브 에이 앤 이 2026(박효신 LIVE A & E 2026)'를 개최하고 새 앨범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날 탑 역시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그의 솔로 앨범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13년 만이다. 특히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 빅뱅 탈퇴한 후 첫 음악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탑은 이번 정규 앨범 '다중 관점(ANOTHER DIMENSION)'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 타이틀곡 '데스페라도'(DESPERADO)와 '완전미쳤어!(Studio54)'를 포함해 '탑욕'(SELF CRUCIFIXION), '서울시에 사는 기분' (SEOUL CHAOS),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등 11곡이 담겼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박지훈이 출격한다. 첫 번째 싱글 앨범 '리플렉트(RE:FLECT)'는 지나온 시간과 그 속에 남아 있는 감정들을 다시 마주하며, 현재의 자신을 비추어보는 과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2023년 4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이후 3년 만에 가수 활동에 나섰다. 그는 그동안 가수와 배우 활동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앞서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본업인 가수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군백기 후 오랜만에 돌아오는 김재환과 하현상, 그룹 NCT 멤버 태용이 5월 솔로 정규 발매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며 컴백 열기에 힘을 보탠다.
4월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각기 다른 음악 색깔을 지닌 남자 솔로 가수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존재감을 입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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