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앳하트(AtHeart)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인다.
앳하트(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아우로라, 나현)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TIME TRAVEL PROJECT)'의 두 번째 싱글 '3! 4!'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앳하트, 감독 남태진, 댄서 리아킴이 참석했다.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는 1996년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앳하트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앞서 앳하트는 더 카디건스(The Cardigans)의 대표곡 '러브풀(Lovefool)'을 리크리에이셔한 '세이 잇(Say It)을 발매한 데 이어 '3! 4!'를 리메이크했다.
이날 봄은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는 한 세대를 통틀어서 하는 프로젝트이다. 30년 전 곡을 리메이크하며 우리가 과거와 이어주는 매개체 역을 한다고 생각해 뜻깊었다"며 "'3! 4!'가 과거 너무 사랑받았던 노래이기도 하고, 사명감과 책임감, 설렘이 있었다"고 말했다.


'3! 4!'는 원곡이 가진 뉴잭스윙의 청량한 에너지를 유지하면서도 앳하트 특유의 사랑스럽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원곡 인트로의 우쿨렐레 사운드를 일렉트릭 피아노와 기타 아르페지오로 재해석해 한층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봄은 "가끔 들었던 노래였는데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 멤버들이 다 너무 좋아했다"고, 미치는 "워낙 유명한 노래라 부담이 있었지만, 원곡을 잘 살리면서 앳하트만의 색깔도 넣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현은 "멤버들의 음색이 다 달라서 비슷하지만 앳하트만의 밝은 매력을 넣어서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채리나와 이현도가 지원사격 나서며 힘을 보탰다. 서현은 "채리나 선배님이 리메이크하게 돼서 정말 축하한다고 해줬다. '꼭 음원 차트 1등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안무에도 직접 참여해 주셔서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린은 "이현도 선배님은 직접 만나 뵙지 못했지만, 곡 작업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앳하트는 '3! 4!' 리메이크는 음악을 넘어 1996년과 2026년을 잇는 타임슬립 K팝 어드벤처 드라마 '3+4!'로 세계관을 확장한다. '3+4!'는 멤버 나현이 삐삐의 수상한 호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가 1996년으로 타임슬립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앳하트 멤버들과 배우 현봉식과 댄서 리아킴, 룰라 채리나가 출연하며, '홍천기',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등을 연출한 남태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남 감독은 "1996년에 멤버 3명이 있고, 2026년에 멤버가 따로 있다. 두 시대의 색을 다르게 가지고 가려고 했다. 2026년의 앳하트는 세련된 느낌, 1996년 멤버들은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분위기에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앳하트 멤버들이 앳하트로, 리아킴이 리아킴으로 나온다. 이들이 그 자체로 출연하는 것이 드라마의 정체성이다. 젠데이아, 톰 홀랜드가 출연해달라고 해도 거절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대 AI의 시대이지 않나.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 생각했을 때, 진정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 친구들의 진정성이 잘 담겨 있다. 저도 감동하면서 작업했다. 시청하시는 분들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한 리아킴은 "앳하트의 안무 디렉터로 함께 하고 있다. 저는 리아킴 역을 맡았다. 똑같이 춤을 가르쳐주는 디렉터 역할로 나온다"며 "저는 제 세대이기 때문에, 너무 반가웠다. 연기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편집을 잘 해주실 거라 믿고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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