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화(41)가 지난 7일 협의이혼했다.
지난 1986년 결혼했던 김미화는 지난해 4월 남편 김모씨의 가정폭력과 외도 등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냈다. 이에 김씨도 같은해 9월 김미화의 기자회견 사실을 근거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
그러나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두사람은 올해초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을 신청, 7일 이혼에 합의했다.
김미화측은 "아이들의 친육권(양육권)은 김미화가 가졌고 재산분할도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협의이혼 조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미화는 현재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친정 어머니와 두 딸과 거주하고 있다.
김미화는 현재 SBS '재밌는 TV 천국'과 EBS 장애우 재활프로그램 '희망풍경', MBC 표준 FM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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