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잘 알려진 봉만대 감독이 가수 현진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현진영 소속사 'MADE IN H.J.Y' 문상헌 대표는 18일 "봉만대 감독이 오는 12월 중순께 발매될 현진영 5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고 말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애끓는 모정을 3부작에 걸쳐 만들 예정이며, 이미 캐스팅과 촬영지 헌팅이 완료돼 28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봉 감독은 현진영과 200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인연을 맺었다. 현진영은 동갑내기인 봉 감독에게 이번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달라고 삼고초려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로비디오 감독 출신인 봉 감독은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로 케이블TV용으로 제작된 '동상이몽'을 연출한 감독. 감각적이고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특유의 파격적인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