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라트비아전을 대비해 유럽파 18명을 호출한다.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6일 고베 홈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기린 챌린지컵 2013' 라트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해외파 18명 소집을 위한 협조 공문을 각 팀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축구협회가 발표한 유럽파 명단에는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등 현재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 재일교포 4세 이충성(사우스햄튼)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오츠 유키(VVV 펜로), 네덜란드계 귀화 선수인 마이크 하프나(비테세아른험), 김보경과 한솥밥을 먹었던 키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도 선발됐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현재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호주(1승2무1패, 승점 5점)와는 무려 8점 차이가 난다.
◆ 일본대표팀 라트비아전 해외파 명단
▲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 (30,리에르세 SK)
▲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 (27,인터 밀란), 야스다 미치히로 (26,비테세아른험), 우치다 아츠토 (25,샬케 04), 요시다 마야 (25,사우스햄튼), 사카이 히로키 (23,하노버 96), 사카이 고토쿠 (22,슈투트가르트)
▲ 미드필더 : 하세베 마코토 (29,볼프스부르크), 혼다 케이스케 (27,CSKA 모스크바), 호소가이 하지메(27,레버쿠젠), 타카시 이누이 (25,프랑크푸르트), 카가와 신지 (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키요타케 히로시 (24,뉘른베르크)
▲ 공격수 : 이충성 (28,사우스햄튼), 오카자키 신지 (27,슈투트가르트), 마이크 하프나 (26,비테세아른험), 오츠 유키 (23,VVV 펜로), 우사미 타카시 (21,TSG 1899 호펜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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