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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PSV, 발베이크 잡고 선두 바짝 추격

'박지성 결장' PSV, 발베이크 잡고 선두 바짝 추격

발행 :

전상준 인턴기자
로카디아의 결승골을 축하하는 에인트호벤 동료들 /사진=PSV 에인트호벤 공식 홈페이지
로카디아의 결승골을 축하하는 에인트호벤 동료들 /사진=PSV 에인트호벤 공식 홈페이지


PSV 에인트호벤이 RKC 발베이크를 잡아내며 리그 2위 자리에 올랐다.


PSV 에인트호벤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RKC 발베이크와의 13/14 에레디비지에 9라운드에서 종료직전 터진 위르겐 로카디아(19.에인트호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에인트호벤은 이날 승리로 5승 3무 1패 승점 18점을 기록, FC 트벤테에 골득실차로 뒤진 리그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에인트호벤은 이날 박지성을 비롯하여 베이날둠, 레리크, 나르싱, 주트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지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선취골은 에인트호벤이 터트렸다. 전반 2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에인트호벤 스테인 샤어스는 전방 쇄도하던 올라 토이보넨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토이보넨은 공을 잡은 후 침착하게 발베이크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발베이크는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내준 카스텔렌의 패스를 중앙에 있던 로베르트 브라버가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경기는 후반 44분 발베이크 골키퍼 세다의 판단미스로 승부가 갈렸다.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던 에인트호벤 브루마는 페널티박스와는 다소 먼 거리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 세다는 공을 잡기 위해 문전을 비우고 앞으로 나왔다.


하지만 세다는 골문과 공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고 결국 공을 놓치며 볼 경합 중이던 위르겐 로카디아에게 헤딩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후 발베이크는 동점골을 기록하는데 실패, 경기는 2-1 에인트호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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