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유망주를 내주고 베테랑을 영입, 불펜을 강화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템파베이 레이스에 호세 도밍게즈와 그렉 해리스를 내주고 조엘 페랄타와 아담 리베라토어를 데려왔다고 전했다. 도밍게즈는 빠른 공을 던지는 어린 유망주, 페랄타는 베테랑 불펜 투수다. 해리스와 리베라토어는 아직 메어저리그 경험이 없다.
페랄타는 1976년 생으로 2005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2011년 템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통산 556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등판은 한 차례도 없다. 16승 33패 155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승 4패 1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4.41이었다.
도밍게즈는 1990년 생 유망주로 2013년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해까지 2시즌 동안 14경기 14⅔이닝을 투구한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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