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건창 형의 타격 폼이 큰 도움이 됐다"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이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카스모멘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지난 8월 19일 문학에서 열린 SK전에서 개인통산 첫 만루 홈런을 때린 정수빈은 당시 팬들에게 짜릿함을 안겨주며, 이날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 직후 정수빈은 "(서)건창이 형 타격 폼을 따라했는데,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건창이 형이 워낙 잘하는 것을 보고 폼을 공부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옆자리에 앉은 서건창이 "만루 홈런 쳤는데 연락도 없었다"고 서운함을 표하자, 정수빈은 곧바로 "공식적인 큰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다렸다"며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이와 함께 정수빈은 "올 시즌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싶어서 군 입대를 미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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