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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013년 호르몬 주사? 이전에도 문제 없었어"

박태환 "2013년 호르몬 주사? 이전에도 문제 없었어"

발행 :

국재환 기자
박태환(26, 인천시청). /사진=OSEN
박태환(26, 인천시청). /사진=OSEN


박태환(26, 인천시청)이 '지난해 7월 네비도 주사 이외에 다른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없다"고 답했다.


박태환은 27일 서울 잠실관광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3년 12월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있지만, 당시에 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며 "이후 1월에만 호주에서 불시에 테스트를 2차례나 받았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태환은 '지난해 7월 네비도(남성 호르몬) 주사가 호르몬 주사인줄 몰랐나'는 질문에 "피부 관리 치료 때문에 지인을 통해 T병원을 방문했다"며 "당시 비타민 처방을 받을 때부터 도핑과 관련된 것은 그 어떤 것도 먹을 수도 없다고 말씀드렸다. 의사선생님도 문제없다고 말씀해주셨다. 네비도 주사에 관한 사실도 인천 아시안게임 직전, 병원을 찾아간 자리에서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됐다. 의사 선생님 역시 당시 성장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는 한 적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태환의 기자회견에 동석한 오상윤 변호사는 "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 공개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해당 형사재판을 지켜보시는 것이 맞다. 재판을 통해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도핑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박태환은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된 네비도 주사가 금지약물 양성반응 원인이라며 병원장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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