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황카카' 황진성, J2 오카야마 입단.."승격 도울 것"

'황카카' 황진성, J2 오카야마 입단.."승격 도울 것"

발행 :

전상준 기자
포항에서 활약하던 황진성. /사진=뉴스1
포항에서 활약하던 황진성. /사진=뉴스1


K리그 간판 미드필더 출신 황진성(31)이 일본 J2리그(2부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


오카야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진성 영입을 발표했다. 황진성은 지난달 상호합의하에 교토상가와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이로 인해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황진성은 지난 2003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미드필더다. 지난 2012시즌에는 41경기 출전 12골 8도움으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 베스트11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진성은 지난해 벨기에 AFC 투비즈에 1년 계약으로 입단하며 처음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교토상가의 부름을 받고 다시 이적했다.


하지만 순탄치 않았다. 교토상가 감독은 황진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고 결국 양 측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후 일본에 남아 이적할 팀을 물색하던 황진성은 오카야마 이적을 결정했다.


황진성은 "이곳에서 뛸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 오카야마가 1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요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