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야구 26명 등 2016년 정기선수선발 서류합격자를 발표했다. NC가 5명으로 제일 많았고 한화 소속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상무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야구와 축구 등 22개 종목 서류합격자 336명의 명단을 공지했다. 야구 26명 중 24명이 프로 선수였다. NC가 5명. 두산이 4명, SK, kt가 각각 3명, 넥센, KIA, 롯데, LG가 2명, 삼성이 1명 등 9개 구단이 골고루 군 입대 선수를 결정한 가운데 한화 선수만 보이지 않았다.
NC에서는 노진혁, 노성호, 마낙길, 박으뜸, 김태진, 두산에서는 김응민, 김민혁, 양현, 서두원, SK에서는 이승진, 이윤재, 김정빈, kt에서는 이창진, 송민섭, 양형진, 넥센에서는 문성현, 문우람, KIA에서는 황대인, 문경찬, 롯데에서는 구승민, 오윤석, LG에서는 임지섭, 박지규, 삼성에서는 최선호가 서류를 통과했다.
특히 LG 임지섭, 박지규, NC 노진혁, 노성호, 넥센 문성현 문우람, KIA 황대인, 문경찬 등은 올해 1군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노진혁은 현재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포함 돼 포스트시즌서 활약 중이다.
한편 김선기와 이덕규 등 아마추어 선수 2명도 서류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상무는 이외에도 축구 56명, 핸드볼 10명, 럭비 26명, 복싱 10명, 유도 8명, 레슬링 21명, 수영 9명, 육상 15명, 태권도 13명, 배드민턴 10명, 테니스 9명, 하키 16명, 체조 5명, 역도 12명, 탁구 7명, 양궁 10명, 펜싱 21명, 사이클 12명, 아이스하키 13명, 근대5종 5명, 사격 22명 등 총 336명을 서류 전형에서 합격시켰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종목 별로 정해진 날짜에 체력측정 및 신체검사와 인성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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