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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구' 웨인라이트, 개인 10번째 완봉승!.. '오승환은 휴식'

'120구' 웨인라이트, 개인 10번째 완봉승!.. '오승환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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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가 완봉승을 따낸 뒤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담 웨인라이트가 완봉승을 따낸 뒤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승환의 팀 동료인 아담 웨인라이트(35,세인트루이스)가 완봉승을 따냈다. 오승환은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47승 4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9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9승(5패) 달성. 총 투구수는 120개였으며, 스트라이크 74개, 볼 46개를 각각 던졌다.


1회에는 2사 후 옐리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스탠튼을 삼구 삼진 처리했다. 2회와 3회 모두 삼자 범퇴. 4회엔 선두타자 프라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옐리치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스탠튼을 3루수 앞 병살타 처리했다. 5회 역시 삼자 범퇴.


웨인라이트가 호투하는 사이, 타선도 힘을 냈다. 3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가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어 그리척과 아담스가 1타점 적시타를 각각 때려내며 4-0을 만들었다. 5회에는 페랄타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5-0까지 달아났다.


6회엔 선두타자 에체베리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줬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엔 선두타자 옐리치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이번에도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8회 1사 후 에체베리아에게 내준 안타가 이날 마지막 피안타. 결국 9회 프라도-옐리치-스탠튼을 모두 내야 땅볼 처리하며 감격의 개인 통산 10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웨인라이트. /AFPBBNews=뉴스1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웨인라이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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