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팬의 대표 응원곡인 '남행열차'를 부른 가수 김수희 씨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김수희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한다. 이에 앞서 챔피언스 필드 그라운드에서 팬과 함께 남행열차를 부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6월 8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는 김수희는 두 번째로 KIA 마운드에 서게 됐다.
이번 시구는 KIA '더 뉴 응원단'의 김맑음 치어리더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맑음 치어리더는 지난 6월 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행열차를 부른 뒤, 함께 출연한 김수희에게 시구를 부탁했다. 김수희는 "남행열차를 히트곡으로 만들어 준 것이나 다름 없는 타이거즈 팬에게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흔쾌히 시구를 수락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