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러 언론 "소트니코바, 도핑 스캔들 연루" 보도

러 언론 "소트니코바, 도핑 스캔들 연루" 보도

발행 :

박수진 기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기사 /사진=러시아 매체 DNI.RU 사이트 캡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기사 /사진=러시아 매체 DNI.RU 사이트 캡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서 김연아를 제치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가 도핑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러시아 현지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DNI.RU는 23일(이하 한국시간) WADA(세계반도핑기구) 맥라렌 2차 보고서에 포함된 러시아 운동선수 60명의 명단을 일부 공개했다. 이 명단에 소트니코바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A0848'이라는 고유번호가 매겨진 소트니코바의 소변 샘플에 훼손 흔적이 있었다. 이에 약물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WADA 보고서에 따르면 '소치 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관왕인 알렉산더 주브코브도 소변 샘플 훼손으로 인해 이미 조사를 받고 있다. 주브코브는 이 대회 이후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물론 소변 샘플이 훼손됐다고 해서 약물 복용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만일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박탈될 경우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