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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통산 최다골 도전' 루니, 리버풀을 제물로 삼을까?

'맨유 통산 최다골 도전' 루니, 리버풀을 제물로 삼을까?

발행 :

심혜진 기자
루니./AFPBBNews=뉴스1
루니./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웨인 루니(32)가 구단 통산 최다골이라는 역사에 도전한다. 상대는 '라이벌' 리버풀이다.


맨유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리버풀과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루니는 지난 2004년 8월 에버턴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페네르바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매 시즌 승승장구하며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2009-10시즌, 2011-12시즌에는 한 시즌 최다골인 34골로 전성기를 누렸다. 2014시즌부터는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좋지 않다. 루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앤서니 마샬 등에게 밀려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루니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해내고 있다. 지난 7일 레딩FC와의 영국 FA컵 3라운드에서 통산 249번째 골을 터뜨리며 구단 레전드인 보비 찰튼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11일 헐시티와의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서 맨유 통산 최다골인 250골 도전에 나섰다. 이날 루니는 선발 출장했지만 득점 없이 후반 14분 마르시알과 교체돼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제 16일 열리는 리버풀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루니는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기록을 갖고 있어 기대감은 크다. 루니는 리버풀전 통산 6골 4도움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루니가 맨유 통산 최다골 경신을 라이벌전에서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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