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내야수 이상호(29)가 8년 연애의 결실을 맺는다.
NC는 4일 "이상호가 6일 오후 12시 20분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백서우(29) 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8년 간 사랑을 키웠다.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창원시 진해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다.
이상호는 "내가 힘들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고마운 사람이다. 이제 가장이 되었으니 야구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상호는 대구상원고, 영동대를 졸업 후 2010년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SK를 거쳐 2013년 NC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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