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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감독 "속공 너무 많이 허용.. 이정현은 상태 지켜봐야"

추승균 감독 "속공 너무 많이 허용.. 이정현은 상태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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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전주 KCC 추승균 감독.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추승균 감독.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이지스가 서울 SK 나이츠에 패하며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하고 말았다. 상대 속공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추승균 감독도 이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다.


KCC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SK전에서 61-86으로 패했다.


지난 1일 DB에 패하며 연승이 마감됐던 KCC는 5일 KGC를 잡고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이날 SK에 다시 패하고 말았다. 들쑥날쑥한 모양새다. 잠실학생체육관 원정 9연패에도 빠졌다.


안드레 에밋(36, 191cm)과 전태풍(38, 180cm)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된 가운데 이정현(31, 191cm)까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슛도 급하다.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 슛 자체는 들어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슛 이후 백코트가 느렸다. 5대5 농구를 하면 괜찮을 것이라 봤는데, 오늘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짚었다.


3쿼터 발목 부상으로 빠진 이정현에 대해서는 "자기가 밟아서 돌아간 것이 아니고, 상대 안영준에게 밟혔다고 한다. 발목이 돌아간 것은 아닌 것 같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잠실학생체육관 원정 9연패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이상하게 여기 오면 성급해진다. 차분하게, 이끌어가면서 해야 했다. 템포 바스켓을 주문했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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