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임정우(27)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는다.
LG 류중일 감독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임정우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오는 12일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및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정우는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엔트리에서 구속 저하를 이유로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불과 ⅔이닝만 소화했다. 투구 수는 24개에 그쳤다. 등판 이후 임정우는 팔꿈치에 찜찜함을 느껴 병원서 검진을 받았다. 이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임정우가 수술을 받을 병원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미나미공제병원으로 정해졌다. 이 병원은 SK 김광현이 수술을 받은 병원이다. 임정우는 오는 10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고, 임정우의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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