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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케르버, 세레나 꺾고 메이저 3승 달성..윔블던 첫 우승

[윔블던] 케르버, 세레나 꺾고 메이저 3승 달성..윔블던 첫 우승

발행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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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케르버(30·독일·세계랭킹 10위)가 세레나 윌리엄스(37·미국·세계랭킹 181위)를 꺾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윔블던 오픈을 제패했다. 개인 통산 메이저 3승째를 거뒀다.


케르버는 영국 런던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세레나와 '2018 윔블던 오픈'(잔디 코트·총 상금 1221만 파운드) 여자 단식 결승전서 2-0(6-3, 6-3)으로 완승했다. 불과 1시간 5분이 걸린 경기였다.


이로써 케르버는 2016 윔블던 대회 결승전서 세레나에 덜미를 잡힌 것을 설욕하는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윔블던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6년 호주오픈, US오픈을 제패한 케르버는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4개 대회 석권까지 프랑스 오픈만 남겨두게 됐다.


반면 세레나는 개인 통산 8번째 윔블던 대회 우승과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를 미루게 됐다. 출산으로 인한 아쉬운 공백을 보게 된 셈이다.


이날 경기는 케르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빛났다. 1세트 윌리엄스는 2개의 에이스와 함께 11개의 공격 성공(Winners)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경기를 임했지만 케르버는 범실을 최소화하며 1세트를 잡아냈다. 세레나는 무려 14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케르버는 범실을 최소화하며 세레나의 강한 스트로크에 대처해나갔다. 결국 세레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경기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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