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 타격 종목에 대한 ‘주최자배상책임공제서비스’ 보장성을 강화한다.
‘주최자배상책임공제’는 재단의 주력 서비스 상품으로 각종 스포츠행사 운영 시 발생되는 사고에 대하여 주최자(운영자)의 법률적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최근에는 매년 가입 참여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말에는 4,134여 건으로 2014년 167건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
그동안 타격 및 대련종목에 대해서 일반보험사들은 사고위험률이 타 종목 대비 매우 높다는 이유로 가입제한을 두었으며, 담보에 있어서도 상해사고 시 ‘치료비’ 보장내역이 빠져있어 타 종목 대비 실질적인 담보 보장 부분이 취약하여 사후 대책마련이 미비한 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부터 공제 제휴사 및 보험 전문가, 대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체육유관단체 행사담당자 등 ‘공제발전자문위원회’를 통해 타격종목의 담보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여러 대책들을 논의한 끝에 종목의 특성을 고려한 비(非)타격 및 타격 저위험 종목, 고위험 종목 등 3단계 위험도 분류에 따른 상해 치료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담보 개선책을 내놓았다.
이로써 타격종목은 기존 ‘주최자배상책임공제’를 가입 시 운동 중 발생되는 상해사고 시에 과실여부를 불문하고 치료비 항목이 제외되었으나 앞으로는 가입한도 내 치료비 보상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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