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A매치, 호주전 매진 임박...부산은 이미 뜨겁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1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A매치. 오랜 기다림만큼이나 축구 열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다음달 7일 20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남자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호주전 티켓이 오픈 6일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의 규모는 5만 3천여석이다. 협회에 따르면 사석을 제외한 5만여석 입장권이 소수 몇 개 좌석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다.

경기 당일 수많은 인파로 인한 혼잡이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입장권 교환 시 혼잡을 방지하고자 6월 6일 10시부터 해운대 팬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KT와 함께하는 사전발권행사'를 준비했다.

사전발권행사에는 KT 5G를 이용한 통신장비로 현장의 축구팬들과 파주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 선수들이 영상으로 만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잔여좌석은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협회는 "6월 11일 화요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이란전 입장권도 현재 과반이상 판매되어 지금의 추세로는 경기 전 매진을 예상하고 있다"고 호주전에 이어 이란전도 매진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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