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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7득점' LAD, PHI 3연전 스윕... 홈 7연전 6승1패

'8회 7득점' LAD, PHI 3연전 스윕... 홈 7연전 6승1패

발행 :

김동영 기자
LA 다저스 데이비드 프리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데이비드 프리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최근 5연승은 덤이다. 팽팽한 경기였지만, 마지막에 폭발하면서 웃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필라델피아전에서 선발 리치 힐의 호투와 8회에만 7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더해 8-0 완승을 따냈다.


1일 6-3, 2일 4-3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이날 경기까지 잡으며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앞서 뉴욕 메츠와 4연전에서 3승 1패로 우세를 보였던 다저스는 이날까지 홈 7연전서 6승 1패를 일궈냈다. 최근 5연승도 달리는 중이다.


힐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1패)째. 평균자책점은 2.73에서 2.25가 됐다. 이어 페드로 바에즈와 조 켈리가 올라와 1이닝 무실점씩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선제 결승 솔로포를 포함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날았고, 작 피더슨도 홈런을 때리며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알렉스 버두고, 크리스 테일러도 1안타 1타점씩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선발 닉 피베타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빈스 벨라스케스가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철저히 막혔다. 앤드류 맥커친과 J.T. 리얼뮤토,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1안타씩 친 것이 전부다. 득점권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6회까지는 팽팽한 0의 행진이었다. 7회말 균형이 깨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즈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켜 1-0을 만들었다. 프리즈는 이날 선발은 아니었으나, 5회초 맷 비티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결승포를 쏘며 팀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8회말 빅이닝에 성공했다. 맥스 먼시의 우측 2루타와 코리 시거의 볼넷, 코디 벨린저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 3루가 됐고, 버두고-프리즈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테일러의 희생번트 때 투수 야크셀 리오스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고,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왔다. 스코어 5-0.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한 걸음 더 달아난 다저스는 피더슨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8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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