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30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K리그 22개 전 구단 재무회계 실무자 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2차 K리그 아카데미 Accounting(회계) 과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 2차 과정은 지난 5월 개최된 1차 과정에 이어 재무회계 전문가를 초빙했다"며 "스포츠구단에서 회계의 중요성, 증빙서류관리의 중요성 및 활용방안, 2019 주최단체지원금 정산 리뷰 등 구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재무회계 운영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스포츠구단에서 회계의 중요성을 다룬 첫 번째 강의에선 K리그 대구FC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버풀FC의 자산의 구조, 매출의 형태 등 재무제표를 비교해보는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뤘다.
한 구단 담당자는 "프로축구산업에 특화된 과정으로 매우 유익했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13개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인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아카데미 사업으로는 경영진 교육과정(CEO, 감독, GM), 실무진 교육과정(마케팅, PR, Accounting, 지자체), 미래 인재 교육과정(유소년 지도자, K리그 선수, 신인선수, 축구산업) 등이 있다. 올해는 외국인, 은퇴선수과정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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