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돈 낭비 3위에 뽑혔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간) EPL 팬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 역사상 최고의 돈 낭비 TOP25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드리 셰브첸코, 니콜라스 페페, 크리스티안 벤테케 등이 TOP25에 포함된 가운데, 지난해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1년 전 8,000만 파운드(약 1,26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등극했다. 그의 맨유행은 13%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매과이어 외에도 TOP5에 맨유 출신 선수들이 2명이 더 있었다. 4위는 앙헬 디 마리아(12%)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5,970만 파운드(약 943억원)를 기록했다. 5위는 폴 포그바(10%)였다. 그가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8,930만 파운드(약 1,411억원)의 이적료가 들었다.
대망의 1위는 페르난도 토레스(17%)였다. 그는 5,000만 파운드(약 790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는데, 역사상 최악의 이적으로 꼽힐 정도로 토레스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앤디 캐롤의 리버풀 이적(17%)은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쳤다.

▲ EPL 최고의 돈 낭비 TOP25
1. 페르난도 토레스: 리버풀→첼시 (5,000만 파운드. 17%)
2. 앤디 캐롤: 뉴캐슬→리버풀 (3,500만 파운드, 17%)
3. 해리 매과이어: 레스터→맨유 (8,000만 파운드, 13%)
4. 앙헬 디 마리아: 레알→맨유 (5,960만 파운드, 12%)
5. 폴 포그바: 유벤투스→맨유 (8,930만 파운드, 10%)
6. 크리스티안 벤테케: 빌라→리버풀 (3,250만 파운드, 10%)
7. 안드리 셰브첸코: AC밀란→첼시 (3,080만 파운드, 8%)
8. 케파 아리사발라가: 빌바오→첼시 (7,160만 파운드, 8%)
9. 로멜루 루카쿠: 에버턴→맨유 (7,500만 파운드, 7%)
10. 니콜라스 페페: 릴→아스널 (7,200만 파운드, 7%)
11. 대니 드링크워터: 레스터→첼시 (3,500만 파운드, 6%)
12. 조엘린톤: 호펜하임→뉴캐스 (4,000만 파운드, 6%)
13. 알바로 모라타: 레알→첼시 (5,800만 파운드, 6%)
14. 로비 킨: 토트넘→리버풀 (1,800만 파운드, 5%)
15. 조: CSKA→맨시티 (4,230만 파운드, 4%)
16. 호비뉴: 레알→맨시티 (3,250만 파운드, 4%)
17. 존 스톤스: 에버턴→맨시티 (4,750만 파운드 4%)
18. 마이클 오언: 레알→뉴캐슬 (1,600만 파운드, 3%)
19. 알베르토 아퀼라니: 로마→리버풀 (1,700만 파운드, 3%)
20. 잭 로드웰: 선덜랜드→맨시티 (1,500만 파운드, 3%)
21. 로베르토 솔다도: 발렌시아-토트넘 (2,600만 파운드, 3%)
22. 라자르 마르코비치: 벤피카→리버풀 (2,000만 파운드, 3%)
23. 아드리안 무투: 파르마→첼시 (1,580만 파운드, 2%)
24. 장 미셸 세리: 니스→풀럼 (2,500만 파운드, 2%)
25. 데이비드 벤틀리: 블랙번→토트넘 (1,500만 파운드, 2%)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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