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서 뛰며 실력을 인정 받았던 대니 웰벡(30)이 자유계약으로 브라티언 앤 호브 앨비언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턴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웰벡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이턴과 웰벡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8번으로 정해졌다.
웰벡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42경기나 뛰었던 실력 있는 공격수였다. 그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4년에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맨유, 아스널 두 팀에서만 총 268경기를 뛰었고 6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 아스널에서 단 14경기 출전 5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왓포드로 이적했다. 왓포드에서도 20경기 출전 3골을 넣었을 뿐이다. 시즌 종료 후 왓포드는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웰벡은 지난 6일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웰벡은 무적 선수로 시간을 보낼 뻔했으나 브라이턴이 손을 내밀었다. 그로서는 1년 계약 기간 동안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발휘해야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상황이 놓였다.
브라이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웰벡을 영입해 기쁘다. 그는 우리 공격 옵션을 보완해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웰벡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경력을 갖췄다.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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