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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신' 브루노의 비결은 승부욕, "세 살배기 딸에게도 지기 싫다"

'축신' 브루노의 비결은 승부욕, "세 살배기 딸에게도 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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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별한 승부욕이 그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올라서게 한 것이 아닐까.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부진에 빠져 있던 맨유는 브루노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타며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시작은 좋지 않은 맨유이지만 브루노만큼은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승부욕이 강한 브루노는 동료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역할을 자처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루노 특유의 승부욕은 일상 생활에서도 드러났다. 브루노는 맨유 홈페이지에 14일(현지시간)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난 지는 것이 싫다. 세 살배기 딸도 예외는 아니다. 딸과의 우노(카드게임 일종)에서도 이기고 싶다. 아이들이 이길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난 그러지 않았고 내 카드를 모두 없애면서 승리했다”라고 언급했다.


포르투갈에서 뛸 당시에도 브루노의 승부욕은 강했다. 그는 “포르투갈에서도 빙고를 했다. 소액의 돈을 걸고 카드를 완성하는 사람이 모두 가져가는 게임을 했는데 거기서도 지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브루노의 승부욕은 EPL에서 그를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시켰다. 브루노는 올 시즌 EPL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에 올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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