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식사 모임'으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농구 창원 LG 구단과 관계자들에게 제재금 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31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이행을 위한 방역 조치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LG 구단 관계자들에 대해 심의했다. LG의 코치 3명, 트레이너 2명, 선수 1명 등 6명은 지난 29일 저녁 지역 인근 식당에서 음주를 포함한 식사 모임을 가져 물의를 빚었다.
재정위원회는 "이번 건의 위중함과 향후 유사 상황 재발 방지 차원에서 LG 농구단에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며 "아울러 해당 모임에 참석한 박재헌 코치에게 100만원, 이병석 코치, 최승태 코치, 김찬훈 트레이너, 마영부 트레이너, 김동량 선수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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