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베어스가 30년 연속 휠라(FILA)와 함께 뛴다.
두산은 23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의류용품 후원 및 광고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5년부터 두산 선수단에 스포츠 용품 일체와 의류를 제작·지원해 온 휠라와의 인연은 30년 연속 이어지게 됐다. 국내 스포츠 사상 프로구단과 후원사 간 최장기간 후원 기록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규모로, 야구단을 포함해 두산 핸드볼팀에 대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된다. 두산 야구단과 핸드볼팀은 2024시즌까지 4년 간 휠라로부터 선수단 의류 및 신발,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 받게 된다.
또 휠라는 선수단 용품 후원을 넘어 두산베어스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함께 선수단 사기진작 및 건전한 응원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굳건한 신뢰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두산베어스와 3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조하는 한편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한 우리 스포츠 종목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휠라는 이탈리아에서 1911년 탄생해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한세기 넘는 브랜드 역사 속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라 불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것을 비롯, 국내에서도 인기 종목 및 선수뿐만 아니라 유망주, 비인기 종목 등을 후원하며 스포츠계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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