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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토레이라, 모친 사망 '충격'... 코로나 투병 중 세상 떠나

아스날 토레이라, 모친 사망 '충격'... 코로나 투병 중 세상 떠나

발행 :

김동영 기자
루카스 토레이라(왼쪽)가 어머니와 지난해 함께 찍은 사진. /사진=루카스 토레이라 인스타그램
루카스 토레이라(왼쪽)가 어머니와 지난해 함께 찍은 사진. /사진=루카스 토레이라 인스타그램

아스날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으로 임대를 가 있는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25)가 어머니를 잃었다. 토레이라의 모친이 코로나19 투병 중 사망했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토레이라의 모친 비비아나 디 파스쿠아가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투병했지만, 사망했다. 향년 53세다"고 전했다.


토레이라는 지난 2018년 7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ATM으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러나 큰 아픔을 겪게 됐다. 어머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급하게 고국 우루과이로 향했다. 아들이 왔지만, 어머니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30일 세상을 떠났다.


미러는 "토레이라는 어머니와 함께하기 위해 구단으로부터 휴가를 받았고 우루과이의 프라이 벤토스로 날아갔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망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토레이라는 지난 2014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삼프도리아를 거쳐 아스날로 이적하며 빅 클럽까지 올라섰다. 국가대표로도 26경기에 나섰고, 2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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