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친 바르셀로나 언론이 한일 동갑내기 천재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이상 레알 마요르카)를 경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내년 1월3일 FC바르셀로나의 마요르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과 쿠보를 조명했다. 마요르카는 15위로 순위는 낮지만 이강인과 쿠보가 보여주는 번뜩이는 플레이는 눈여겨보기 충분하다.
스포르트도 "마요르카는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이지만 아주 어리고 고품질의 선수들이 있어 대가를 치를 수 있는 팀이다. 마요르카를 이끄는 건 바르셀로나 팬들도 잘 알고 있는 동양에서 온 이강인과 쿠보"라고 말했다.
이강인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지난여름 발렌시아가 재계약을 하지 않자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명성을 잃었지만 마요르카에서 많은 경기를 선발로 뛰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다 후방에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측면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훌륭한 개인기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골을 터뜨렸다"고 강조했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기에 더욱 애뜻한 감정을 표했다. 스포르트는 "쿠보는 이번 경기서 옛 친구와 재회한다. 에릭 가르시아, 안수 파티 등과 유스팀에서 함께 뛰었다"며 "쿠보는 2개월 동안 연골판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돌아왔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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