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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메달 추가... 차민규-김민석, 빙속 男 1000m '노메달'

아깝다! 메달 추가... 차민규-김민석, 빙속 男 1000m '노메달'

발행 :

양정웅 기자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대한민국 차민규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OSEN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대한민국 차민규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OSEN

앞서 메달 수확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에 희망을 줬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23·성남시청)과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1000m 부문에서는 노메달로 레이스를 마쳤다.


김민석과 차민규는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각각 24위와 18위로 마쳤다.


7조에 편성되며 먼저 경기에 나선 김민석은 미국의 조던 스톨츠와 맞붙었다. 초반부터 다소 밀리는 페이스를 보여준 김민석은 격차를 조금씩 내줬다. 여기에 중후반부 코스 변경 구간에서 충돌을 막기 위해 스톨츠에게 양보해주면서 결국 아쉬운 마무리를 거뒀다. 김민석은 1분 10초 08를 기록했다.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석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OSEN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석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OSEN

이어 10조 경기를 진행한 차민규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다. 초중반까지는 영국의 코넬리우스 케르스텐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단거리가 주종목인 차민규는 후반으로 향할수록 페이스가 떨어졌고, 결국 막판 지친 모습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차민규는 1분 9초 69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민석과 차민규, 두 선수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각각 1500m 동메달과 5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한국 선수단이 쇼트트랙에서의 판정 시비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대회 초반 메달을 획득하며 희망을 줬다. 차민규 역시 500m에서 2대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주종목에서의 우위를 증명했다.


한편 1000m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의 토마스 크롤이 1분 7초 9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로랑 듀브릴(캐나다)과 호바르 홀메피오르 로렌첸(노르웨이)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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