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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신었던 '친필 사인 축구화' 경매 나온다... 낙찰가 관심 집중

손흥민이 신었던 '친필 사인 축구화' 경매 나온다... 낙찰가 관심 집중

발행 :

김명석 기자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경매가 진행될 손흥민의 친필 사인 축구화. /사진=대한축구협회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경매가 진행될 손흥민의 친필 사인 축구화.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친필 사인 축구화가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경매 수익금은 선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에 기부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축구스타 자선경매 부스에서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손흥민의 축구화 경매가 차례로 열린다. 경매는 사회자의 진행 속 호가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소 금액은 22만원, 호가는 1만원이다.


아무래도 명실상부한 최고 스타인 손흥민의 축구화가 과연 얼마에 낙찰될지에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이란과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당시 직접 착용했던 축구화인 데다, 친필 사인으로 가치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5일 축구스타 자선경매에 나올 유니폼에 직접 사인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5일 축구스타 자선경매에 나올 유니폼에 직접 사인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에 앞서 4일엔 이재성(마인츠05)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친필 사인 유니폼, 5일엔 김민재(페네르바체)와 손흥민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각각 같은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역시나 지난 3월 이란전 당시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들이다.


지난 1일~3일엔 황의조(보르도)와 조현우(울산현대)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황희찬과 권경원(감바 오사카)의 축구화 등이 경매로 진행돼 새 주인을 찾았다. 깜짝 이벤트로 진행된 즉석 경매 등 바자회 수익금과 경매 수익금은 3일차까지 5000만원에 달한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직접 소장하고 있던 것들을 내놓은 물품들로, 경매 수익금 등은 향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으로 기부된다"며 "특히 6일 진행될 손흥민의 축구화 낙찰가가 과연 얼마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스타 자선 경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백호네 바자회를 비롯해 축구종합센터홍보관, 사진전 등 상설 전시행사는 오는 6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되는 축구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 현장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되는 축구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 현장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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