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맨유 1호 영입→박지성 소환, “끔찍하게 과소평가 된 선수”

맨유 1호 영입→박지성 소환, “끔찍하게 과소평가 된 선수”

발행 :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박지성은 끔찍하게 과소평가 된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이럴 말라시아를 품으면서 박지성이 소환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말라시아와 계약했다”며 말라시아처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넘어온 선수들을 조명했다.


박지성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박지성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한 뒤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이적 전까지 7년 동안 맨유와 영광의 시간을 함께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애정을 담뿍 받으며 ‘빅게임 플레이어’로 명성을 날렸다.


매체는 “박지성은 올드 트래포드의 컬트 히어로이며 많은 이들에게 끔찍하게 과소평가 된 선수다. 그는 7년 동안 붉은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들었다. 4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메달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야프 스탐,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 네덜란드에서 넘어가 맨유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써 내려간 선수들의 이름을 꺼냈다.


물론 실패한 이들도 있다. 매체는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에 관해 “그는 맨유 7번의 또 다른 희생자임을 증명했다. 앙헬 디 마리아, 알렉시스 산체스, 마이클 오언 같은 선수 중 하나였다. 명백한 실패”라고 적었다.


2019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도니 판 더 빅, 타히트 총도 빠지지 않았다. 다만 판 더 빅은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텐 하흐 감독과 다시 만났다. 매체는 “판 더 빅이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이력을 쌓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에 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맨유의 1호 영입인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시즌 32경기를 뛰며 1골 4도움을 기록, 풀백으로서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맨유에서 그의 커리어가 어떤 선배들을 따라갈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