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주최하는 2022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잠원한공원에서 남녀 리드 예선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12일 남자 리드·여자 볼더링 준결승 및 결선, 13일 남자 볼더링·여자리드 결선, 14일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선, 15일과 16일엔 남녀 콤바인(리드+볼더링) 예선 및 결선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이번 대회엔 스포츠클라이밍 국내 대표스타이자 리드 2022년 세계랭킹 2위인 서채현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복귀하는 암벽여제 김자인 등이 출전했다.
서채현과 김자인은 오가영 사솔 조가연 김란과 함께 여자 리드 부문 준결승에 올랐고, 남자 리드 부문에서도 이도현과 천종원 윤신영 이성수 박지환이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남자 볼더링 부문에선 볼더링 종목에서 생애 최초 은메달(인스부르크)을 획득한 신예 이도현과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천종원을 비롯해 윤신영 이성수 한원우 선수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여자 볼더링 부문에선 서채현 사솔 오가영 조가연이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후 1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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