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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축구 방지+부상자 속출’ 카타르 월드컵, 8경기 만에 추가시간 총 90분

‘침대축구 방지+부상자 속출’ 카타르 월드컵, 8경기 만에 추가시간 총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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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철저한 시간엄수와 시간 끌기를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웃지 못할 기록도 생겼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월드컵 8경기에서 추가시간을 합치면 90분이다. 한 경기를 더 치러도 될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추가시간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러다보니 경기 시간 자체가 길어졌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은 100분 18초,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는 무려 117분 16초 동안 경기가 진행됐다.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맞대결 역시 102분 49초, 미국과 웨일스 경기 역시 104분 34초다.


추가시간이 많아진 이유는 부상자 속출이다. 잉글랜드와 이란전에서는 이란의 골키퍼 베이란반드가 수비수와 크게 충돌해 뇌진탕을 겪었고 오랜 시간 바닥에 쓰러져 경기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실질적인 경기 시간을 늘리기 위한 움직임도 크다. 부상 및 퇴장, 선수 교체 등 소요시간을 감안해 손실된 시간을 추가 시간에 적용하고 있다. 당연히 추가시간도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는 고의적인 시간 끌기를 하는 ‘침대축구’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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