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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S 우승 코치' 나카무라 인스트럭터, KIA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합류

'2017년 KS 우승 코치' 나카무라 인스트럭터, KIA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합류

발행 :

김동윤 기자
나카무라 타케시 인스트럭터. /사진=KIA 타이거즈
나카무라 타케시 인스트럭터.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나카무라 타케시 인스트럭터가 또 한 번 힘을 보탠다.


KIA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나카무라 타케시 전 주니치 드래곤즈 배터리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한다. 타케시 코치는 오는 6일부터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고 3일 밝혔다.


타케시 코치는 KIA에서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고, 2018시즌 2군 배터리 코치를 맡으며 포수를 지도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1군 배터리 코치로 활동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나고야TV 야구 중계 해설위원과 야구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KIA 관계자는 "타케시 코치의 코칭 경험과 지도력이 젊은 포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스트럭터 초빙의 취지를 밝혔다.


앞선 2일에는 선수단과 코치진을 일부 재정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정명원 잔류군 투수 코치의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것이다. 정명원 코치는 2021년 1군 투수코치로 KIA에 부임해 퓨처스팀 감독, 1군 투수코치, 잔류군 투수코치를 거쳤다. 하지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심재학 단장과 새롭게 청사진을 그리는 KIA의 구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 코치뿐 아니라 서재응, 곽정철 코치도 재계약이 불발돼 구단을 떠났다.


한편 KIA는 투수 고영창, 남하준, 송후섭, 박일훈 이상 4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투수 나용기와 포수 배현호, 내야수 김용완, 박승훈, 외야수 이중석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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