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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썩기 싫다' 대체불가 핵심 에이전트 폭탄 발언 "레알 마드리드 무조건 간다... 훨씬 위대한 선수"

'토트넘서 썩기 싫다' 대체불가 핵심 에이전트 폭탄 발언 "레알 마드리드 무조건 간다... 훨씬 위대한 선수"

발행 :

박건도 기자

손흥민(7번)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고 미키 판 더 펜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7번)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고 미키 판 더 펜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왼쪽)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미키 판 더 펜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미키 판 더 펜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핵심 수비수의 에이전트가 폭탄 발언을 했다. 미키 판 더 펜(24·토트넘 홋스퍼)은 언제든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준비가 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며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들은 판 더 펜을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의 수석 스카우터로 활약한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판 더 펜 영입을 원한다"며 "판 더 펜이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망에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판 더 펜도 이에 응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판 더 펜은 토트넘 핵심 센터백으로 통한다. 비록 부상으로 결장이 잦지만, 빠른 발과 큰 키를 갖춘 중앙 수비수로 유럽 복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키 판 더 펜과 에이전트 호세 포르테스. /사진=마르카 갈무리
미키 판 더 펜과 에이전트 호세 포르테스. /사진=마르카 갈무리

특히 판 더 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에 꼽는 속도를 지닌 장신 수비수로 저명하다. EPL 사무국의 2023년 공식 발표에 따르면 판 더 펜은 최고 시속 37.38㎞를 기록했다. 2위는 카일 워커(전 맨체스터 시티·37.31㎞)다. 손흥민(33·토트넘)은 상위 10명 내에 없다. 사무국에 따르면 해당 기록은 2020~2021시즌부터 이어졌다.


심지어 판 더 펜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감한 발언까지 했다. 호세 포르테스는 '마르카'를 통해 "미키(판 더 펜)는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클럽에서 뛸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판 더 펜처럼 재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판 더 펜은 타고난 노력가다. 부상 회복 후 그는 어떤 위대한 선수와도 견줄 수 있는 엄청난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올 시즌 EPL 15위로 곤두박질쳤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모두 놓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만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획득할 유일한 길이다.


미키 판 더 펜(가운데). /AFPBBNews=뉴스1
미키 판 더 펜(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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