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몸값 무려 7000억' 18세 슈퍼스타 상암벌 뜬다, 라민 야말 서울전 '선발 출전' 예고

'몸값 무려 7000억' 18세 슈퍼스타 상암벌 뜬다, 라민 야말 서울전 '선발 출전' 예고

발행 :

김명석 기자
FC서울전 대비 훈련 중인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FC서울전 대비 훈련 중인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FC 서울, 다음달 4일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FC 서울, 다음달 4일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18)이 FC서울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현지 매체 전망이 나왔다. 앞서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도 야말의 서울전 출전을 확정적으로 밝힌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전에 나설 바르셀로나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 라민 야말을 포함시켰다. 페란 토레스, 하피냐와 함께 공격진을 꾸릴 것이라는 게 매체 전망이다.


2007년생인 라민 야말은 현재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에 따르면 현재 그의 시장가치는 무려 최대 4억 3400만 유로(약 70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2억 6600만 유로(약 4300억원)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인데, 라민 야말과 격차가 크다.


7살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일찌감치 포스트 리오넬 메시로 주목을 받았던 재능이다. 각종 최연소 기록도 이미 갈아치웠다.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15세 290일)을 비롯해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최연소 득점(16세 87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출전·최연소 득점(16세 57일) 등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활약도 눈부셨다. 1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은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 9골을 터뜨렸다. 컵대회 포함 공식전 기록은 55경기 18골이었다. 이같은 활약에 바르셀로나 구단은 최근 그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구단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10번을 그에게 줬다.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와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메시 등이 달았던 등번호다.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FC 서울, 다음달 4일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FC 서울, 다음달 4일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결국 어린 나이는 물론 현재 보여주고 있는 기량, 그리고 바르셀로나 구단과 계약 기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CIES 시장가치는 압도적인 전 세계 1위로 이어졌다. 앞으로 활약이 더해지면 그의 추정 시장가치가 무려 5억 유로(약 8000억원)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


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이번 방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역시 라민 야말이다. 전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라민 야말의 경기 출전 여부에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쏠렸는데, 플릭 감독은 "(라민 야말은) 출전한다"며 "그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지 매체는 라민 야말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출전 시간이 길진 않을 전망이다. 라민 야말은 앞서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비셀 고베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전반만 소화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프리시즌 특성 등을 고려하면 서울전 역시 비슷한 수준의 출전 시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민 야말과 페란, 하피냐로 이어지는 공격진 외에 페르민 로페스와 가비, 페드리가 중원에 포진하고, 알레한드로 발데와 이니고 마르티네스,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가 수비라인을, 주안 가르시아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서울전을 마친 뒤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내달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국내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내로라하는 레전드들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 등번호 10번을 받은 라민 야말. /사진=B/R풋볼 SNS 캡처
내로라하는 레전드들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 등번호 10번을 받은 라민 야말. /사진=B/R풋볼 SNS 캡처
FC서울전 대비 훈련 중인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FC서울전 대비 훈련 중인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주요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