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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자신도 패패패패패패', 상대는 LG '1순위 신인의 특급미션' 관건은 멘탈

'팀도 자신도 패패패패패패', 상대는 LG '1순위 신인의 특급미션' 관건은 멘탈

발행 :
안호근 기자
키움 정현우.
키움 정현우.

전체 1순위 신인이 시즌 막판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반전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정현우(19·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덕수고를 거쳐 계약금 5억원에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정현우는 데뷔전부터 122구를 던지는 투혼 속에 고졸 루키로서 데뷔전 선발승을 따내는 진기록을 남겼다. 3경기 연속 5이닝 투구하며 매 경기 발전을 보여줬지만 이후 어깨 통증으로 인해 2개월을 쉬어가야 했다.


복귀 후 치른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0.59로 호투를 펼치고도 야수진의 실책과 타선 부진으로 인해 2패에 그쳤던 정현우는 개인 6연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또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주자만 나가면 흔들리는 게 반복되고 있다. 무주자 상황에선 피안타율이 0.254, 반면 주자가 있을 때는 0.310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인 1회에도 0.339로 어려운 시작을 이어가고 있고 5회에도 0.366로 약하다보니 이기고 있는 상황에도 승리 투수 요건을 챙기지 못하고 물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승리를 챙기긴 어렵고 패배만 쌓여가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정현우. /사진=뉴시스
정현우. /사진=뉴시스

정현우의 재활 시절부터 퓨처스 감독으로서 지켜봤던 설종진 감독 대행은 어깨나 체력적인 문제보다는 멘탈에서 원인을 찾았다.


4,5회가 되면 스피드가 떨어지는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볼넷이나 기습번트, 빗맞은 안타 등으로 주자가 나갔을 때 대량실점을 하는 경우가 잦다고 지적했다. 스스로도 체력이나 어깨 문제는 아니라고 자신한다고.


설 대행은 "사람이 안 좋은 걸 자꾸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예를 들어 '나는 왜 4,5회만 되면 이러나' 같이 부정적으로 생각이 드는 것"이라며 "그런 것에 계속 빠져든다. 등판할 때마다 자신 있게 던지라, 괜찮다고 해줄 수밖에 없다. 어떤 계기를 통해 그 한계를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팀 상황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도 퓨처스에 보내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을 통해 큰 의미를 찾기 힘들다고 전했다.


개인도, 팀도 6연패에 빠져 있다. 현재 124경기 38승 82패 4무, 승률 0.317을 기록 중인데 이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면 KBO 최초 100패의 불명예를 쓰게 될 수도 있다.


상대는 10경기 8승 1패 1무로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두 LG 트윈스. 정현우도 올 시즌 LG전 2경기에서 2패 ERA 8.00으로 고전 중이다. 선발 맞대결 카드는 23경기 11승 3패, ERA 2.71로 압도적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임찬규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정현우가 멘탈 관리를 통해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정현우.
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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