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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새 역사 쓴' 오타니 괴력 또 다시 터졌다! 시즌 51호 홈런포 '선두가 보인다'

'ML 새 역사 쓴' 오타니 괴력 또 다시 터졌다! 시즌 51호 홈런포 '선두가 보인다'

발행 :

김우종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전날(17일) 올 시즌 50번째 아치를 그리며 빅리그 새 역사를 썼던 오타니가 하루 만에 또 홈런포를 터트렸다.


다저스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끝내 결장했다. 최근 사흘 연속 결장이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패 탈출에 성공, 85승 67패를 마크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3승 69패)와 승차는 2경기다.


오타니는 전날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과 50탈삼진을 한 시즌에 기록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다저스가 4-6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우완 불펜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2구째 몸쪽 커터(145.2km)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올 시즌 5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에 투수로 5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뒤 타자로 50개 이상의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초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이날도 오타니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의 홈런은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다저스가 3-0으로 리드를 잡고 있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필라델피아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를 상대로 6구째 스위퍼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오타니의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51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인 카일 슈와버(53홈런·필라델피아)를 2개 차로 맹추격했다. 계속해서 다저스는 1사 1, 3루 기회에서 토미 현수 에드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5번째 승리(4패)를 챙겼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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