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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그만 잘해! 시즌 4호포 폭발→164㎞ 총알 타구로 투런 홈런... 7G 연속 안타 행진 질주

김하성 그만 잘해! 시즌 4호포 폭발→164㎞ 총알 타구로 투런 홈런... 7G 연속 안타 행진 질주

발행 :

박수진 기자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20일 홈런 직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하성. /AFPBBNews=뉴스1
20일 홈런 직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총알 타구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홈런을 추가했지만,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1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8회초 끝내 홈런을 만들어냈다.


8-1로 앞선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상대 불펜 투수 크리스 패덱의 시속 91.1마일(약 147km) 초구 싱커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 원정 경기에 이어 16일 만에 아치로 김하성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애틀랜타 소속으로 때려낸 2번째 홈런이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타구 속도는 101.2마일(약 164km)이었고 타구 각도 또한 23도였다.


메이저리그가 운영하는 트래킹 사이트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하성의 홈런 타구는 30개 구장 가운데 27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에 해당하는 비거리였다. 체이스 필드(애리조나의 홈구장), 오리올 파크(볼티모어의 홈구장), 코프먼 스타디움(캔자스시티의 홈구장)을 제외하면 모두 훌쩍 넘어가는 것으로 계산됐다.


9회초 김하성은 한 차례 추가 타석을 소화했다. 10-1로 앞섰기에 내야수 잭 매킨스트리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김하성은 아쉽게 3루 땅볼로 멀티 히트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경기에서도 애틀랜타가 10-1로 대승했다. 1회와 2회 모두 3점씩 추가하며 일찌감치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앨더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10패)를 거뒀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김하성. /AFPBBNews=뉴스1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김하성.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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