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역 병장' 안재석(23)이 벼락 같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오후 2시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두산은 1회초부터 큰 것 한 방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안재석이 벼락 같은 홈런포를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안재석은 김광현의 초구 속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지켜봤다. 그리고 2구째. 김광현의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 슬라이더(132km)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7월 국방의 의무를 당한 뒤 병장으로 전역한 안재석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05m.
이 경기 전까지 안재석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3(102타수 36안타) 3홈런, 2루타 13개, 3루타 1개, 14타점 18득점, 8볼넷 18삼진, 장타율 0.588, 출루율 0.400, OPS(출루율+장타율 0.988, 득점권 타율 0.458의 불방망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날도 1회부터 홈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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